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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IS 부산 코멘트] '5연승' 허문회 감독, "호투한 노경은과 5타점 손아섭 칭찬해"

허문회(48) 롯데 감독이 5연승을 일군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롯데는 10일 부산 한화전에서 선발 노경은의 7이닝 2실점(1자책) 호투와 리드오프 손아섭의 3안타(1홈런) 5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12-2로 이겼다. 지난 5일 부산 KT전 이후 다섯 경기 연속 승리.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물 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허 감독은 "선발 투수 노경은이 뛰어난 피칭을 했고, 타선에서는 5타점을 기록한 손아섭을 칭찬하고 싶다"며 "현재 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좋은데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배영은 기자 2020.06.10 22:14
야구

[IS 부산 코멘트] '4연승' 허문회 감독 "96구 던진 샘슨, 안정적 피칭 인상적"

허문회(48) 롯데 감독이 4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롯데는 9일 부산 한화전에서 9-3으로 이겨 4연승했다. 외국인 선발 애드리안 샘슨이 6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2패 끝에 KBO 리그 데뷔 첫 승리를 올렸고, 손아섭과 오윤석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김준태, 이대호, 딕슨 마차도, 안치홍도 2안타씩 때려냈다. 허 감독은 "샘슨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올 시즌 가장 많은 96구까지 소화했는데 안정적인 피칭이 인상적이었다"며 "타선 역시 점수를 잘 내주고 필요한 상황에 잘 타격했다. 특히 맹활약해 준 오윤석과 김준태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배영은 기자 2020.06.09 21:53
축구

김학범 성남FC 감독 한 마디, FC서울 승부욕에 불 지필까

김학범(사진 왼쪽) 성남FC 감독의 "서울의 공격력도 그리 좋지는 않다"는 발언이 (사진 오른쪽 네모 중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에스쿠데로, 윤영록, 몰리나, 정조국 같은 서울 공격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IS포토 "우리 공격수들이 그 인터뷰 기사를 꼭 봤으면 좋겠다."FC서울 수비수 김주영(26)이 말했다. 그 인터뷰란 성남FC 김학범 감독의 코멘트를 뜻한다.서울은 22일 FA컵 4강전에서 상주상무를 1-0으로 누르고 16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성남FC가 우승후보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서울은 이 덕분에 결승을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얻었다. 만약 전북이 올라왔다면 전주로 원정을 떠나야 했다.그런데 김학범 감독의 한 마디가 서울 선수들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김 감독은 전북전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승전 각오를 묻자 "어차피 서울의 공격력도 그리 좋지는 않다. 단판승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답했다. 김 감독 말은 틀리지 않다. 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36골을 넣고 23골을 내줬다. 수비는 합격점이다. 클래식(1부 리그) 12팀 중 전북(20실점)에 이어 최소실점 2위다. 하지만 공격은 기대 이하다. 경기당 평균 1.125골에 불과하다. 7위 전남(39골)보다 득점력이 저조하다. 서울은 에스쿠데로가 정규리그 6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다. 이어 윤일록과 몰리나(이상 5골), 고요한·에벨톤(3골), 김진규·김주영·윤주태(이상 2골) 등이 뒤를 잇는다. 고광민과 고명진·김치우·박희성·오스마르·최정한·이상협·김남춘이 1골씩 기록했다. 득점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서울 최용수 감독이 8월 이후 가동한 로테이션 시스템이 위력을 발휘하며 공격과 수비, 미드필더에 걸쳐 다앙한 선수들이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시즌 막판으로 접어드는 시기라 확실한 킬러가 필요하다.서울은 26일 부산 아이파크와 정규리그 33라운드를 치르고나면 스플릿라운드에 돌입한다. 상위그룹(1~6위) 팀끼리 맞대결이라 모든 경기가 승점 6점 짜리다. 그리고 11월23일에는 성남과 대망의 FA컵 결승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성남은 수비벽을 두껍게 한 뒤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서울이 방패를 뚫으려면 골 찬스를 놓쳐서는 안 된다. 외국인 공격 3인방 외에 부상에서 회복한 윤일록과 경찰청에서 전역한 정조국이 살아나야 한다. 고명진과 고요한 등 미드필더들도 적극 득점에 가담해야 한다.김주영은 23일 일간스포츠와 전화인터뷰에서 "혹시 김학범 감독의 기사를 봤느냐"고 묻자 "봤다. 어떤 내용인지 안다"며 "우리 공격수들이 그 인터뷰를 꼭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공격수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인 동시에 그만큼 동료들을 신뢰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주영은 "그 인터뷰가 맞지 않다는 것을 우리 공격수들이 보여줬으면 하는 게 솔직한 바람이다. 아니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2014.10.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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